(2016. 09. 12 새전북신문 )"섬진강 옛길 따라 오감 만족 치즈 여행" > 언론보도

△임실군 볼거리

= 임실치즈테마파크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를 테마로 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체험장, 치즈과학연구소, 유가공공장, 홍보관, 레스토랑 등 치즈 관련 업종이 집중돼 오감을 만족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축구장 19개 넓이의 드넓은 초원 위에 이국적인 건물과 풍경들을 비롯해 관광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해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제2회 임실N치즈축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치즈마을에서 개최된다.

= 옥정호

옥정호는 봄날 아지랑이 피듯 수변을 감싼 물안개가 마치 신선이 노닐 법한 신비로움 풍경을 연출하고 붕어섬은 이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벚꽃과 낙엽들로 풍경이 절정을 이뤄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자 하는 사진작가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국사봉 전망대는 호수일대의 푸른 물빛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목 등의 몽환적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다.

= 천담, 구담마을

국내 문화창작의 요람지로 알려진 섬진강 상류 덕치면 소재 진뫼마을, 천담마을, 구담마을은 섬진강 지류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고즈넉한 시골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또한, 김용택 시인의 고향인 진뫼마을은 개울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와 커다란 정자나무가 있어 정취를 더한다.

섬진강을 만날 수 있는 구담마을은 매화꽃으로 유명해 지난 2015년 농림부가 선정한 봄맞이 농촌체험 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됐다.

= 필봉농악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에 등재된 임실필봉농악은 4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화남좌도 농악의 대표적인 마을 풍물 굿이다. 강진면에 소재한 필봉문화촌은 풍물 및 전통희극 등의 공연을 비롯해 전통문화체험학교와 한옥스테이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실군 먹거리

= 섬진강 상류의 차고 맑은 맛 ‘다슬기 탕’

섬진강 주민들은 예로부터 횃불을 밝혀 다슬기를 잡아 동이 틀 때까지 팔팔 끓인 다슬기탕을 즐겨 먹었는데, 요즘도 임실에서는 전통방식대로 조리한 다슬기탕이 인기다.

섬진강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참다슬기’는 센 물살에 껍질이 닳아 매끈하고 맑고 차가운 강물에 살아 속살이 탱탱하며 다른 지역보다 푸른빛을 훨씬 많이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한국 치즈의 원조 ‘임실치즈’

지난 1967년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에 의해 산양 두 마리로 시작한 임실치즈는 50여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깐깐한 고집과 청정자연이 만든 ‘임실N치즈’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대상에 선정되는 등 높은 신뢰도와 소비자 만족도를 얻고 있다.

= 청정 자연이 만든 명품 고추

열매가 튼실하게 영그는 동네’라는 뜻의 임실군은 일조량이 길고 온도가 높으며, 큰 일교차로 예로부터 명품고추 생산지로 유명하다.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 품평회에서 건고추를 출품해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첨단 고춧가루생산 공장인 전북동부권고추(주)를 설립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임실군 추석 맞이 이벤트

옥정호 가요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회 옥정호 가요제’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오아시스문화예술단의 공연과 주민화합잔치, 가요제, 행운권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제3회 추석맞이 화합 한마당 콩클대회’를 군민회관에서 개최한다. 키보드, 섹스폰, 드럼, 기타, 베이스, 기타 등 8인조로 구성된 운수밴드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박길수, 공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