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07월29일 전북도민일보] 임실군 여름방학학생들에게 인기
페이지 정보
본문
임실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어린 시절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 상품은 치즈체험과 섬진강 길 자전거 타기, 다슬기 잡기, 필봉농악 공연 관람, 청소년수련원(숙박)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동안 서울 마천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이 신나는 체험을 즐겼다.
또한 여름시즌에 맞게끔 ‘섬진강에서 다슬기 잡기’ 체험활동이 들어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다슬기를 잡아보았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체험을 마치고 섬진강 상류지역인 덕치면 물우리에서 천담마을까지 약 5km 구간에서 자전거타기와 천담마을 앞 냇가에서 물장구를 치며 시간가는 줄도 몰랐으며 필봉문화촌 야간상설공연 관람하는 등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은 자전거를 타고 생가를 들린 아이들에게 김용택 시인은 아이들의 정서에 맞는 시로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등 눈높이를 같이해 주었다.
여름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냇가에서 친구들과 책에서만 보던 다슬기도 잡고 물놀이도 할 수 있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김용택 선생님께서 교가에 산이 들어가 있는 이유는 큰 사람이 되라는 뜻이라고 알려주셨으며 우리 교가에도 남한산이 들어가 있다”는 등 갖가지 반응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편 군은 지역특색을 살린 여행상품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임실군이 수학여행지 및 테마여행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 이전글[2014년07월29일 전북일보] "임실서 1박2일 자연 체험 즐기세요" 14.07.30
- 다음글[2014년07월29일 새전북신문 ] "김용택 시인 시 낭송하며 잊지 못할 추억 만들고 가요" 14.07.30